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 겨울방학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1-1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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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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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대상 진행
현장 교원의 정서적 건강 유지·회복 지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교원힐링센터가 1월 한 달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겨울방학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당한 교원의 심리 치유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힐링센터는 ▲저경력 교사 의사소통 증진(1월 15~16일, 15명) ▲회복탄력성 증진 집단상담(1월 18~19일, 15명) ▲긍정심리 집단상담(1월 22~23일, 15명) ▲자기 존중감 향상 심리검사(1월 25일, 35명)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센터는 부산지역 대학 심리학과 교수 등 박사 학위를 소지한 이들로 강사진을 꾸려 교원들에게 질 높은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교원들의 정신 건강 유지와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교원들의 심리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힐링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지난해 개인 상담 1407건, 집단상담 165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29회, 교원힐링캠프 6차례 운영, 심리검사 150회, 온라인 심리검사 2253건을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 교원들의 심리·정서 건강 지원에 힘쓰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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