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영동군청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로고라이트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바닥 이미지 투영이 아닌 건물 외벽에 직경 10m의 홍보문구를 투영했다.
‘로고라이트’는 ‘당신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 함께 나눠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 응원 메시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자살예방상담(1393) 및 정신건강상담(1577-0199) 전화번호를 담았다.
또 군은 관내 공동주택 13개소에 기존 노후 알림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알림판 67개를 설치했다. 알림판에는 자살 예방 홍보문구와 24시간 상담 전화를 홍보한다.
박한석 보건소장은 “이번 로고라이트와 알림판 설치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