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하실지 몰라 아예 만들었습니다” 마포문화재단이 결성한 ‘싱어즈M’의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

입력 2024-01-1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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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4인 40색입니다!

4인의 꿀보이스가 푸른 용의 해를 달콤하게 열어 젖힌다. 1월 31일 수요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이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의 2024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재단은 갑진년 새해를 여는 이번 공연을 위해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을 결성했다.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 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가 그 주인공이다. 여성처럼 높은 음을 내는 카운터테너부터 중저음의 중후함을 지닌 바리톤, 남성의 가장 낮은 음역대인 베이스, 여기에 국내외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름을 알린 뮤지컬 배우의 ‘달콤쌉싸름한’ 조합.

‘싱어즈M’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팝,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가곡 ‘낮달(배두리 작, 이진욱 곡)’과 ‘소망(나태주 작시, 손일훈 곡)’이 기대작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을 되돌아보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마음 따듯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 의 화합의 목소리와 함께 푸른 용의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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