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영광군
조기발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남 영광군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열었다.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10개반, 본청 기술직공무원 60명과 읍·면 13명 등 73명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총 480건(283억4500만원)의 건설공사에 대해 측량과 설계, 과업지시서 및 설계도서 검토 등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에는 발주사업 중 군 본청 107건과 읍면 44건 등 총 151건의 사업을 기술직 선후배 공무원이 팀을 이뤄 설계함으로써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습득과 정보공유는 물론 실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설계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국가정책에도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