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데뷔전에 출장하는 심장의고동과 문세영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3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심장의고동은 안정적인 출발과 함께 경주를 시작해 초반 3∼5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았으나 경주 중반부터 후미로 밀려나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11두 중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은 심장의고동과 마찬가지로 두바이 원정 데뷔전을 치른 미국산 경주마 카비르칸이 차지했다.
심장의고동은 앞으로 3∼4주간의 휴식과 적응훈련을 통해 다음 경주를 준비할 예정이다. 심장의고동에 앞서 5일 서승운 기수와 함께 두바이 데뷔전을 치룬 벌마의스타는 26일 1200m경주에 다시 출전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