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이 주연한 오컬트 영화 ‘파묘’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는 2월 15일부터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를 가진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가운데 장르영화로서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해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