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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셰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선수 최고의 영광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려 87년 만에 투표로 5인 입회가 이뤄질까?
명예의 전당 트래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4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총 384표 중 200표의 행방을 알렸다. 총 5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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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선 벨트레는 공개된 200표 중 198표를 얻었다. 무려 99%의 득표율. 투표의 양상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이는 과거의 스타들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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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마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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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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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와그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공개된 200표 중 150표. 정확히 입회 기준치인 75%를 기록 중인 셰필드가 이번 해 5번째 입회자가 될 수 있을지 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09년 은퇴한 셰필드는 2015년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을 얻었다. 이번이 10번째로 마지막 기회. 투표로는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
이들이 모두 75%를 넘길 경우, 역사상 2번째로 5명이 동시에 투표로 입회하게 된다. 명예의 전당이 생긴 1936년 최초의 5인이라 불리는 타이 콥, 호너스 와그너, 베이브 루스, 크리스티 매튜슨, 월터 존슨 이후 처음이다.
무려 87년 전 전설적인 최초의 5인 이후 첫 5명의 입회를 바라보고 있는 2024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는 오는 24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