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포의 대명사' 갈로, 워싱턴으로 '1년-500만 달러'

입력 2024-01-24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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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갈포의 대명사’로 불리는 조이 갈로(31)가 1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복귀한다. 갈로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워싱턴이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갈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500만 달러다.

갈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공갈포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선수. 통산 타율이 0.197에 불과하다. 하지만 홈런은 198개에 달한다.

조이 갈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조이 갈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단 타율은 매우 낮으나 이에 비해 높은 출루율을 보인다. 갈로의 통산 출루율은 0.323으로 타율 대비 1할 이상 높다.

갈로는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11경기에서 타율 0.177와 21홈런 40타점, 출루율 0.30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삼진은 142개.

워싱턴은 갈로의 홈런 생산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해 팀 홈런 151개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최하위이자 메이저리그 29위에 머물렀다.

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로는 규정 타석을 채울 시,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41, 40홈런을 기록했다. 또 2021시즌 38홈런.

문제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타격의 정확성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는 것. 갈로는 통산 3143타석에서 삼진 1190개를 당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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