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A 타이거즈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35)이 제주도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를 행했다.
KIA 구단은 24일 "김선빈이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남초등학교 야구부에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KIA 구단을 통해 "제주도가 타 지역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좋지 못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 야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멋진 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2019년 위기가정 아동 후원금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모교인 화순중학교에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선빈은 최근 KIA와 총 기간 3년-총액 30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18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에 계약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