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앙숙’ 유재석과 차태현이 tvN ‘아파트404’ 이웃으로 만난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국민 MC 유재석과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이 함께하는 고정 예능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아파트404’ 입주민 중에서 가장 엘리트인 듯하지만, 올타임 레전드 헛발질로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차태현은 게임과 추리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게임을 대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 호흡을 자랑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차태현은 어딘가 수상한 눈빛으로 게임에 열중한 유재석을 쳐다봐 무언가 계략을 꾸민다. 또한 입주민들을 리드하는 맏형 라인답게 머리를 맞대고 단서를 추적하는 모습도 시선을 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도 유재석과 차태현이 장난스러운 몸싸움을 주고받는 장면을 엿볼 수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차태현이 유재석의 손에 있던 봉투를 빛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훔쳐 도망치려 한 것. 당황한 유재석이 “아우, 야!”라며 언성을 높이기까지 해 입주 첫날부터 시끌벅적한 앙숙의 만남이 주목된다.
‘아파트404’는 2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