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 사격장 지역 발전 용역’ 보고회

입력 2024-01-29 11: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포천시청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포천시청

포천시장 백영현은 지난 25일 군 사격장 및 훈련장 주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지원 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군 사격장 주변 지역 갈등관리 및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그동안 추진된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어렵다는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의 건의에 따라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공익사업 개발 후 발생하는 수익을 통한 피해지역 주민 소득증대사업과 복지사업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창출하는 공공 체육시설 및 K-방위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등 포천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위주로 보고가 이루어졌다.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대책 위원장은 “대책위와 협의해 여러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전은우 미래중심도시 추진단장은 “주민 대상 간담회에서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후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이날 제안된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