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단양군청
29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강북삼성병원과 협업으로 단양지역에 맞는 고혈압·당뇨병 스마트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용 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으로 2월 말까지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단양군민(비거주자 중 관내 직장 종사자 포함)으로 참여 기간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다.
‘신청 조건’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자 △혈압 또는 혈당이 높게 측정되는 자 △고혈압 또는 당뇨병 소견은 없으나 미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싶은 자이다.
‘신청자’는 건강관리용 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로 서비스 참여 전후 건강 변화를 확인하고 만성질환자에게는 자가 측정기를 무상 대여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율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 ‘단양 사랑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단양군, 단양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단양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