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잿빛 얼굴, 화났다… 이석훈까지 “진짜 어이없네” (줄식당2)

입력 2024-01-2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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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슐랭’(‘줄 서는 식당+미슐랭’ 합성어, 제작진이 조합한 단어) 조사단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는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며 고품격 미식조사를 통해 ‘줄슐랭 가이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첫 번째 과제를 수행하는 박나래, 입짧은 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 박세리, 한혜진 모습이 담긴다. 전국 곳곳의 수많은 유명 명소 중에서 ‘줄 끝판왕’을 찾아 나선다.
특히 ‘지옥의 웨이팅’에 나선 조사단의 리얼한 반응은 재미를 더한다. 박세리는 “줄 엄청 서 있는데?”라며 안색이 어두워지고, 한혜진은 수많은 대기 인원을 발견한 듯 “빨리 줄 서 빨리”라며 함께 간 박나래를 재촉하고 있어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또한, 야외에서 눈을 맞고 있는 입짧은 햇님, 우산을 쓴 채 달리는 이주승에게서는 폭설과 폭우도 막지 못하는 조사단 열정이 느껴진다. 이에 궂은 날씨를 뚫고 조사단이 찾아갈 곳들은 어디일까.


아울러 역대급으로 솔직하고 깐깐한 평가를 예고한다 .소문난 미식가 박세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일순간 긴장감이 감돈다. “단점 또 이야기해도 되느냐”는 입짧은 햇님의 의미심장한 발언, “가격대가 좀 있는 거 같다”라며 매의 눈으로 메뉴판을 스캔하는 정혁, 아쉬움을 표출하는 박나래까지 냉정한 평가가 흥미를 유발한다.

끝으로 추위에 식당 앞 인파 속에서 코가 빨개질 때까지 줄 서 있던 이석훈은 “진짜 어이가 없네”라며 헛웃음을 짓더니 “방송이고 뭐고 맛만 없어 봐”라고 잔뜩 별러 과연 해당 맛집은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줄 서는 식당2’는 2월 5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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