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3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꿈의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이 계약에는 4년 뒤 다시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들어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동안 기술훈련을 소화하며 새 동료들과도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캠프 후반부에는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올해 첫 시범경기는 2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