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상익 함평군수 주재로 열린 2024년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제공ㅣ함평군
계속 사업 32건·정상 추진 25건·일부 추진 2건
전남 함평군이 지난 29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2024년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함평군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59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완료 및 완료 후 계속 사업 32건, 정상 추진 25건, 일부 추진 2건으로 종합 이행률은 7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 이행률 50.9% 대비 약 26% 상향된 것으로 핵심 공약사업인 어르신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지원 등 보건·복지분야와 교육행정분야, 농축수산업분야의 공약이 다수 완료돼 군민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농공단지 내 기숙사 등 복합문화센터 건립, 어촌 뉴딜300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25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시기 미도래 부진사업 등의 경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예산 확보 등 다각도로 최선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기 내 모든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 부서장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추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공약이행결과와 공약변경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