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LG배 바둑대회 통산 3승

입력 2024-02-01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진서 9단. 사진제공|한국기원

신진서 9단. 사진제공|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올해 첫 메이저 세계대회인 LG배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1월 31일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는 변상일 9단에게 229 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6회 우승과 함께 LG배 3회 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이창호 9단의 LG배 최다 우승 기록(4회)에도 바짝 다가섰다. 신진서는 우승 후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부진했던 한을 풀어서 기쁘다. LG배가 없었다면 나 역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이번 결승을 정말 치열하게 뒀다. 대국이 끝나고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요즘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더 신경 써서 다른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