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교육공동체와 즐거운 독서 문화 조성 나서
독서 동기 부여, 긍정적 독서 환경 마련 계기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이달 지역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독서 동기 부여, 긍정적 독서 환경 마련 계기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아침체인지’ 사업에 이은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새 학년 시작을 맞아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입학 축하 선물로 책을 주고받는 활동을 SNS 등을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입학 선물 책으로 받고 싶어요! ▲입학 선물 책으로 주고 싶어요! ▲입학 선물 책으로 받았어요! ▲입학선물 책으로 주었어요! 등을 주제로 책을 주고받는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
사진 또는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부산입학축하책선물챌린지’ 표시 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 지목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시교육청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책 소개가 아닌 책을 선물하는 장면, 책을 주고받는 행복한 모습과 과정을 공유하는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 독서 환경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