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방예담 음악♥, 초면에 곰인형 던져 죄송” [일문일답]

입력 2024-04-02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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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방예담 음악♥, 초면에 곰인형 던져 죄송” [일문일답]

첫 듀엣을 결성한 가수 방예담과 에스파 윈터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방예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Officially Cool(오피셜리 쿨)'을 선보인다.

'Officially Cool'은 방예담과 윈터의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어반 팝 장르의 곡이다. 엑소, NCT, 소녀시대,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방예담과 윈터는 듀엣곡 발매에 앞서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직접 답변했다.


<먼저 방예담의 일문일답>

Q. 윈터와 함께 작업한 새 듀엣곡이 오늘(2일) 공개되는데 소감은.

A.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많은 분이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윈터와의 듀엣 호흡은 어땠나.

A. 제가 먼저 녹음하고 윈터님이 녹음을 해주셨는데 첫 소절을 들은 후 역시 노래를 정말 잘하고, 보이스 컬러도 잘 맞는다고 생각돼 안도감이 들었다.

Q. 리스너들을 위한 신곡 감상 포인트를 하나만 짚어준다면.

A. 각자의 파트에서는 각자의 보컬 매력이, 같이 부르는 파트에서는 하모니가 각각 돋보인다.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Q. 신곡 녹음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

A. 노래의 음역대가 너무 높아서 둘 다 걱정했었는데 막상 결과물을 들어보니 엄살이 심했던 것 같다.

Q. 솔로곡을 녹음할 때와 많은 부분이 달랐을 것 같다. 이번 녹음에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A. 솔로곡 같은 경우에는 같은 멜로디라 할지라도 제 느낌을 살려 박자와 호흡을 바꿔 부른다. 이번에는 윈터님과 같이 합을 맞추는 부분에서 박자와 호흡 등이 딱딱 맞아떨어질 수 있게 노력하면서 불렀다.

Q. 이번 신곡에서 테크니컬하고 소울적인 느낌이 더욱 짙어졌다. 방예담만의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 있나.

A.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라기보다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있다. 노래를 잘하는 다양한 분들을 연구하고 그분들의 소리를 표현해 보려고 노력한다.

Q. 끝으로 방예담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한다면.

A.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Officially Cool'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다음은 윈터의 일문일답>

Q. 방예담과 함께 작업한 새 듀엣곡이 오늘(2일) 공개되는데 소감은.

A. 예전부터 방예담님의 음악을 좋아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 거기에 켄지 작가님의 디렉팅이 더해져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Q. 방예담과의 듀엣 호흡은 어땠나.

A. 방예담님이 먼저 녹음을 했는데 노래의 중심을 워낙 잘 잡아주셔서 제가 따라가기 좋았다.

Q. 리스너들을 위한 신곡 감상 포인트를 하나만 짚어준다면.

A. 대학생의 풋풋하면서도 살짝 어색한 로맨스가 잘 담겨 있다. 가사도 집중해서 듣는다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Q. 신곡 녹음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초면인 방예담님에게 곰 인형을 던져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Q. 에스파의 곡을 녹음할 때와 많은 부분이 달랐을 것 같다. 이번 녹음에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나.

A. 기존 에스파의 음악 색깔과 워낙 다른 곡이기도 해서, 창법 자체를 다르게 진행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Q. 이번 신곡에서 윈터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욱 돋보인다. 윈터만의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 있나.

A. 취침 전 가습기를 꼭 사용하려고 한다. 그 외에도 꾸준히 연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Q. 끝으로 윈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 달라.

A. 방예담님과 듀엣곡이라는 좋은 기회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좋은 시너지 많이 기대해 주시고 'Officially Cool'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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