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교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설레어 봄’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성창호 지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 부산교회
신천지 부산교회, 봄맞이 ‘청랑이네 가보자고’ 열려
성창호 지파장 “신천지를 제대로 알고 판단하는 시간 됐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신천지 부산교회, 지파장 성창호)가 지난 6일 사하구 하단성전에서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성창호 지파장 “신천지를 제대로 알고 판단하는 시간 됐길”
신천지 부산교회는 정기적으로 성전을 개방하는 오픈하우스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자연의 만물이 활기차게 생동하는 계절, 봄을 맞아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부산교회 성도들의 가족·지인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떡메치기, 건강부스, 캘리그라피, 향제조, 레크리에이션 ‘청랑이를 이겨라’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신천지 부산교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설레어 봄’ 오픈하우스 행사에 함께한 부산야고보지파 마스코트 청랑이(오른쪽)와 청순이. 사진제공 | 신천지 부산교회
특히 대성전 한쪽에는 부산야고보지파 마스코트인 ‘청랑이·청순이 탈인형’과 함께 봄 콘셉트에 맞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진행된 특별공연은 ▲뮤지컬 ▲농악단 사물놀이 ▲한국 무용 ▲트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별공연을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2023년 10만 수료식 하이라이트 영상’은 수료식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창호 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 참석에 대한 부담이 있던 방문객들도 막상 행사에 참석하고, 마무리할 때가 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가곤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직접 알아보고 판단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