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2024 평생학습 아지트 특화거리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서구
20여 가지 이색 체험부스·일일특강 진행
부산 서구가 평생학습 아지트(아름다운 지식공동체 아파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9개 아파트에서 참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특히 5월 가정의 달은 이번 사업 참여 아파트 밀집 지역의 공동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아지트 특화거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5일 서대신4동 주민센터 앞거리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생 네컷 사진 촬영 ▲벌레잡이 식충식물 원예 ▲컵케이크 만들기 ▲페이퍼아트 ▲헬륨풍선 공예 ▲민화 한지 족자 등 평생학습 주민공동체·구덕도서관이 운영하는 20여 가지 이색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종이비행기 날리기, 딱지치기 등으로 구성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가족화합 이벤트 ‘대결! 야외놀이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또한 가족 플리마켓은 저렴한 가격에 꼭 필요한 중고 물품을 얻을 수 있는 중고장터로 행사에 방문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접수 첫날 10분 만에 100명의 정원모집이 마감된 4개의 일일특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생활소품 공예·간식 만들기에 적용한 강좌로 서대신4동 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서대신4동 ‘멍석 깔고 도란도란 어울림 축제’는 꽃 화분 만들기, 오미자 고추장 담그기 등의 현장 참여형 체험과 함께 슬러시, 솜사탕, 어묵바 등의 먹거리마당, 마을상품 판매존, 즉석사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