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광안리해수욕장서 열려
시민 4000명 참여·왕복 2㎞ 코스
시민 4000명 참여·왕복 2㎞ 코스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어싱(Earthing)이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을 차례로 걷는 행사로 지난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편이다.
이날 광안리 편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코스안내·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경품추첨 순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어싱 챌린지는 500인이 1조로 총 8개 조로 나눠 차례로 총 8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는 5분 간격으로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 우측 출발선상에서 남천삼익비치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한 후 서프(SUP)존에서 돌아 다시 광안해변공원 앞으로 도착하는 왕복 2㎞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로만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발주머니(신규 참석자), 생수, 배지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는 오는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이 어싱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과 힐링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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