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지역아동센터 참여
전남 해남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 돌봄을 위한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돌봄정책이다. 지난 3월부터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되면서 아동·청소년 시설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늘봄교실은 부족한 상황으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어디서나 다양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시설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학교의 방과 후 수업과 코딩수업, 전래동화, 학교 안팎 토요 프로그램 등 총 6가지 수업을 유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기관인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기초학습에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읍면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면단위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 강사 파견 사업으로 네일아트, 일본어, 창의미술, 쿠킹클래스 등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16과목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군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와 교육지원청 늘봄교실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방과 후 장시간 동일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아동들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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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해남군 아동청소년 참여단 발대식.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 돌봄을 위한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돌봄정책이다. 지난 3월부터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되면서 아동·청소년 시설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늘봄교실은 부족한 상황으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어디서나 다양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시설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학교의 방과 후 수업과 코딩수업, 전래동화, 학교 안팎 토요 프로그램 등 총 6가지 수업을 유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기관인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기초학습에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읍면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면단위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 강사 파견 사업으로 네일아트, 일본어, 창의미술, 쿠킹클래스 등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16과목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군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와 교육지원청 늘봄교실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방과 후 장시간 동일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아동들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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