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인 28일, 미스경북 선발대회도 함께 열려
박남서 영주시장이 시원 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축제가 휴가철 극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도심에서 가까운 문정둔치 일원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축제 세부계획 외에도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예상 문제점의 대안과 준비 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맞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 새롭게 만나보는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축제 행사장에는 보트체험, 부표건너기, 슬라이딩으로 구성된 놀이기구 3종과 물총대난장, 풀장&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이디엠(EDM)파티’와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진행되는 ‘서천 강변가요제’, 매일 색다른 공연이 펼쳐지는 ‘저녁 별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미스경북 선발대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로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됐었다”며,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난 5월에 개최된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를 통해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보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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