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핑거와 투자계약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입력 2024-07-24 13:41: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제품 출시 전 가치평가 후 증권 발행, 전용 플랫폼서 거래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금융IT·핀테크 기업 핑거와 자사 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상품화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협력 등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계약은 3월 체결한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 증권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이어 이루어졌다. 그동안 양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투자계약 증권발행 1호가 될 식음료 제품을 기획, 개발했다.
공동사업은 광동제약이 출시할 신제품의 예상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 한 후, 이를 핑거가 전자증권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자증권은 민간 전용 거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증권 구매자는 신제품의 판매 수익을 배당금 형식으로 나눠 가질 수 있으며, 추후 관련 법안 통과 시 소유한 증권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