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대, 지역혁신사업 추진 위해 맞손

입력 2024-08-06 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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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항만물류 분야 기술연구 등 협력
항만물류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5일 한국해양대학교와 2024년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대학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교육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등 14개 지역대학이 참여 중이다.

BPA는 지역혁신 플랫폼의 3대 핵심 분야 가운데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에서 ‘O2O 항만물류 기업지원 샌드박스 구축’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BPA는 지역과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신 물류기술·규제샌드박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대학들과 함께 연구한다. 또한 항만물류 산·학·관·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 물류기술 발굴과 과제개발은 공모 절차를 거쳐 진행하며 세부 일정은 BPA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 안내할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항만물류산업의 혁신과 스마트화를 가속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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