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21회 에너지의 날 맞아 광안대교·부산타워 5분간 소등

입력 2024-08-19 0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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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경관조명 전체 소등
에너지 소중함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 박차
광안대교 소등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소등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시장 이성림)이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 전체를 소등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정해 에너지시민연대를 주축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과 전력과 소비에 대한 성찰 등 에너지 절약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민간기업, 단체, 시민이 공동참여한다.

아울러 공단은 부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녹색으로 점등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적인 실천 방법인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에 공단이 적극 동참하고 2050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해 그린스마트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변의 각종 행사를 비롯해 광안대교,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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