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여성축구단, 우승상금 전액 인재육성재단에 후원

입력 2024-09-05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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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충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대회 상금 1백만원 기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5일 달서구청 여성축구단(단장 최경애)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우승 상금으로 받은 전액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지난 7월「제1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받은 우승 상금 1백만원을 이번에 기부했다.

이로써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받은 상금 총 440만원을 후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재단은 그동안 진학·성적우수·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057명에게 15억2천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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