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제4회 버스킹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24-10-15 0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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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트로트·댄스 등 다양한 장르 선봬
관객도 무대의 주인공 돼 음악 즐겨
부산진구가 지난 12일 제4회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가 지난 12일 제4회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12일 제4회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의 거리공연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버스커들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 오른 버스커는 부산진구에서 매달 진행하는 ‘부산 찐 노래방’ 참여 우수 버스커 위주로 발라드, 댄스,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가창력·관객호응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부산진구 일일 청년 명예구청장(장시은)과 명예구의장(김정훈)의 축사를 시작으로 거리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버스커 ▲쏭일(발라드) ▲발라드림(발라드) ▲진운(트로트) ▲보체비바(재즈) ▲몽키그루브(밴드) ▲MK댄스(댄스)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버스킹 무대 특성상 관객들 역시 무대의 주인공이 돼 음악을 즐겼으며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곳에 멈췄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SNS에 올라오는 인기 버스커만큼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공연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욱 구청장은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을 통해 일상 속 쉽게 문화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며 “구도 관내 거리 공연 활성화 및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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