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 및 충남도와 함께 ‘에코 유니브’ 출범… 해양 환경 보호 활동 전개

입력 2024-11-11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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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 및 충청남도와 손잡고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에코 유니브(ECO Univ)’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하며, 지난 9일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서 발대식과 함께 첫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준석 블랙야크 사장, 한승진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 회장, 태안해양문화진흥원 관계자 및 경인지역 8개 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에코 유니브 1기는 을지대, 가천대, 명지대, 신한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첫 활동으로 이들이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에 참여해 만리포 해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수거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에코 유니브는 블랙야크가 폐 페트병 원사로 제작한 앞치마와 쓰레기 수거망 등 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며,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한승진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은 “기업과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강준석 블랙야크 사장은 “해양 생태계가 점점 위협받는 지금, 자연 보호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에코 유니브를 통해 자연을 지켜갈 미래 세대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후원이 결합된 사례로, 향후 더 많은 대학생들이 에코 유니브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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