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통해 중앙근린공원 지하 주차장 사업 설명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36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착공 시기가 내년 3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인천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이 늦어진 이유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한종원 교통안전과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지역주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