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타기 고장 ‘낚시어선 구조’

입력 2025-03-07 12: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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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양경찰 타기 고장 낚시어선 구조. 사진제공 l 울진해양경찰서

울진 해양경찰 타기 고장 낚시어선 구조. 사진제공 l 울진해양경찰서



인명피해 없이 낚시 승객 전원 구조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약 11해리 해상에서 타기 고장으로 운항 불가능한 낚시어선 A 호(9.77톤, 낚시어선, 영해면 선적, 1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 해경은 이날 8시 40분경 A호 선장으로부터 축산항 북동방 11해리 해상에서 타기 고장으로 운항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 308함과 P-95 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세력은 낚시어선 A 호에 탑승 중인 낚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P-95 정에 편승시켜 안정을 취하며 축산항으로 이동 조치했다.

308함은 A호 예인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낚시 승객들은 안전하게 구조돼 축산항으로 우선 입항했다.

한편, 낚시어선 A호는 대진2리 항에서 출항한 B 호에 의해 예인되어 후포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배병학 서장은 “봄이 다가오면서 낚시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낚시어선 선주들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후 각종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해양에서 조난 등 위험한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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