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 “대설 피해 최소화 위한 비상근무 착수 및 농가 피해 예방 당부”

입력 2025-03-18 11: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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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제설 장비 316대 투입하고 염화칼슘 100톤 살포


박용철 강화군수는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에 피해 예방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수

박용철 강화군수는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에 피해 예방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수


박용철 강화군수는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강화군 지역에 밤새 내린 눈은 18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3.4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양도면은 최고 5.8cm의 눈이 쌓였고 여기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져 피해 우려가 컸다. 

이에 군은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및 제설 작업에 돌입하여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굴삭기, 15톤 덤프트럭, 트랙터 등 316대의 장비를 동원하고, 100톤의 염화칼슘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한 군청 및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밤샘 근무에 투입되어 제설 상황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인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으로 농경지 관리 당부 메시지를 집중 전파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주의보에 당황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것처럼 신속한 제설 작업과 안전 메시지 전파에 매진해 달라”며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까지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을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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