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제공|영주시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1만 2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4000명 증가한 수치다.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주요 문화·관광지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코스의 매력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 협조,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사전협력 강화, 마라톤 코스 정비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환경 정비,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대회 당일까지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자 유치를 위해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니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마라톤 코스의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4월 6일 오전 9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풀코스 출발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주 특산품과 기념품,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영주|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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