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전 군민 대상 농기계·자전거 안전보험 가입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
이번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농기계로 인한 사고와 자전거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데 지난해 실제로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진단위로금 등이 지급된 사례는 총 23건이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안전보험에 가입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농기계에 대한 주요 보장 대용은 농기계 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 농기계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원 한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 자전거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원 한도, 4주 이상의 진단 시 4주 10만 원부터 8주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 청구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만 15세 미만은 사망을 보장 내역으로 한 보험계약이 무효이기 때문에 상해후유장해에 대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통한 안전장치가 꼭 필요하다”면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