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경주마 경매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가 호가해 낙찰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경주마는 혈통이나 능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34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7마리가 낙찰을 받아 낙찰률은 35% 를기록했다. 총 낙찰금액은 18억1600만 원으로 마리당 평균 낙찰액은 3864만 원이다.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115번 수말로 1억3100만 원을 기록했다. 법인생산자 ‘대천팜’이 배출한 이 수말은 마사회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헤밀리즈롤리팝(모마)의 자마다.
경주마 경매는 연말까지 총 6회 시행한다. 다음 경매는 6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