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2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교육장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도심형 해양관광 특화로 마이스 산업과 연계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포항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관광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교육장에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공모사업은 휴양·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는 1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민간투자 8000억원 이상을 확보한 지역이 사업지구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약 10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지구로 도심형 해양관광지인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현재까지 실무추진단 운영, 첨단해양R&D센터 구축·운영, 국제 해양레저대회, 대규모 민자 유치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달까지 경북도와 공모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평가를 거쳐 6월 전국 2개소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포항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축이다. 시민들과 소통해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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