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의 시급성 강조
이승우 “이재명 대표 민주당, 시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할 것” 촉구
이승우 “이재명 대표 민주당, 시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할 것” 촉구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이승우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그 발전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법안으로,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이후, 22대 국회에서도 여전히 진척이 없다.
또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법안 개정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주도한 국민동의청원에서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민들은 이 두 현안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정치적 이득을 추구하는 것보다 부산의 미래와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데 즉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문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즉각적인 법안 통과와 협조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실질적인 지원 ▲320만 부산시민들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고 부산시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승우 의원은 “이 결의문은 부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부산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신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부산시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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