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춘의동 소사로 482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춘의동 소사로 482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춘의동 소사로 482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로,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센터의 기능과 상징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명칭을 1인 1건씩 제안할 수 있으며, 부천시청 누리집(www.bucheon.go.kr)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및 링크(https://naver.me/GIGSY73c)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R&D·도시통합관제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26층은 창업혁신 지원 공간, 78층은 연구개발(R&D) 기관,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있다. 지난 3월 말 1층이 먼저 개방돼 시민들의 활발한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응모된 명칭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최우수상 1명에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장려상 1명 2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천시장 상장도 함께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한 건물 이름 짓기를 넘어, 부천시민과 함께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며“창업과 R&D, 스마트 도시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에 어울리는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2-625-2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