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송중기가 아내의 ‘남사친 술 약속’ 상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중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코너 ‘유바리토크바리’에 천우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의 이성 친구 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천우희는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고민 있다며 ‘만나달라’고 하면 굳이 왜 내 남자친구를 찾는 건지 이해가 안 될 것 같다. 혼자 해결하거나 요즘엔 챗GPT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이어 “여자친구가 남사친이랑 술 약속을 잡아도 괜찮냐”는 질문을 받은 유연석은 “내가 막아도 사고 칠 사람은 친다. 이미 약속했으면 잘 다녀오라고 한다. 대신 연락은 꼭 해야 한다”고 답했다.

송중기 역시 “나도 크게 신경은 안 쓰는 편이다”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천우희가 “밤 10시에 단둘이 만난다면?”이라고 묻자 송중기와 유연석은 동시에 “그 시간엔 만날 일이 없다. 그땐 자야지. 우리 드라마 ‘마이 유스’ 봐야 한다”고 받아치며 폭소를 안겼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송중기·천우희 주연의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는 5일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