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김대호·안재현·쯔양·조나단이 합류, 첫 만남부터 예측불허 케미와 폭소를 자아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어디로 튈지 몰라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김대호·안재현·쯔양·조나단이 합류, 첫 만남부터 예측불허 케미와 폭소를 자아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어디로 튈지 몰라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드디어 한자리에 뭉쳤다.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어튈라’ 측이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4인 첫 상견례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김대호가 추천한 맛집 안, 지금껏 처음 겪는 촬영 분위기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식당을 찾은 손님들 어느 누구도 세 사람의 촬영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그저 식사에만 몰두하고 있었고, 안재현은 “진짜 맛집인 게 우리한테 관심 1도 없으시고 음식만 보신다”라며 생각지 못한 초리얼 상황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바로 그때 바로 ‘구독자 1240만’ 소유자인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등장해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킨다.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예상치 못하게 쯔양의 실물을 영접하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가 하면, 마치 고장 난 로봇들처럼 허둥지둥 정신을 차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좀 전까지는 촬영에 무관심했던 손님들 역시 쯔양의 등장에 일제히 술렁이기 시작, 김대호-안재현-조나단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폭소를 더한다.

본격적인 상견례와 함께 쯔양을 향한 3인의 질문 폭격이 시작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쯔양은 “지나가다가 들른 건 아니죠?”, “여기 교수님으로 오신 거예요?” 등 마치 라이브 댓글 창보다 빠르게 쏟아지는 질문에 어안이 벙벙해진 모습. 그도 잠시 쯔양은 기대감에 가득 찬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세 사람에게 “끼니 개념은 없고, 그냥 계속 먹어요”라고 말하며, 시원한 먹방으로 화답해 ‘먹방계 탑티어’의 클래스를 뽐낸다.

첫 만남부터 평범하지 않은 네 사람이 ‘어튈라’를 통해 선보일 예측불허 시너지는 어떨지, 이들의 대환장 무계획 맛집 릴레이가 펼쳐질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