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이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와 함께 향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 협업을 선보인다. 호텔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 캔들에서 영감을 받은 ‘캔들 라이트 디너’와 두 가지 콘셉트 칵테일을 선보이며, 오감을 자극하는 겨울 한정 시즌을 연다.

서울 도심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최고층 ‘더 라운지’에서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대표 향인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의 따뜻한 스모키 향과 달콤한 여운을 모티프로 한 8코스 모던 한식 디너가 준비된다. 정상협 셰프가 이끄는 이번 코스는 불과 숲, 겨울의 온기를 테마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는 볏집으로 훈연한 방어에 시트러스 향을 더한 ‘방어 타다키’, 흑마늘 닭다리살 말이, 숯불 향이 감도는 민어찜, 밤 퓌레와 간장 글레이즈가 어우러진 한우 채끝 구이 등이 있다. 이어 솔잎-유자 샤벳, 전복 게우소스 장어 덮밥, 시트러스 케이크로 마무리되며, 향과 미식의 균형을 경험할 수 있다.

디너 이용 고객에게는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 165g 캔들이 증정된다. 가격은 1인 19만8000원이며,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런치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LL층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향수를 콘셉트로 한 두 가지 페스티브 칵테일이 마련된다.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키노비 진, 아몬드 밀크, 로즈 워터, 마시멜로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향의 칵테일로, 포근한 주말 아침을 떠올리게 한다. ‘재즈 클럽’은 몰트락 16년산 위스키, 자카파 23, 콜드 브루, 스모키 티 아몬드 밀크가 어우러져 묵직한 향의 여운을 남긴다.

각 칵테일은 3만2000원에 제공되며, 이용 시 동일 향수 7ml 미니어처가 함께 증정된다.
이와 함께 파크 하얏트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캔들 라이트 디너’ 이벤트가 진행된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스토리에 공유 후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더 라운지 디너 이용권, 페스티브 칵테일 2잔,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와 토트백 등이 증정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는 2025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 ‘스타 스톰 오브 원더스(Star Storm of Wonders)’를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 대표 향수 ‘레이지 선데이 모닝’과 ‘재즈 클럽’을 패션 하우스의 ‘샌드 스톰’ 기법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인천점, 파르나스몰 팝업 스토어에서도 이를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