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배우 김강우가 ‘필요 없는 레시피’ 2탄으로 다시 한 번 레전드 요리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순정 셰프 김강우가 큰 화제를 모은 ‘필요 없는 레시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앞서 “걱정할 필요 없는 무도리탕”, “재울 필요 없는 불고기”, “반죽할 필요 없는 치킨” 등 손쉽지만 맛은 확실한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김강우가, 이번엔 더 강력해진 2탄을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이날 VCR에서 김강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전화에 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의 레시피에 쏟아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었던 것. 이를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휴대폰 보는데 왜 이렇게 잘생겼냐”, “광고 같다”, “역시 47섹시”라며 감탄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강우는 편셰프 합류 직후부터 검색어 상위권을 꾸준히 점령할 만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필요 없는 레시피’는 영상 플랫폼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레시피가 도배될 정도로 장안의 화제가 됐다. 김강우 역시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필요 없는 레시피’를 고민할 기운이 난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필요 없는 레시피’ 2탄은 상상을 뛰어넘는 구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명란이 없어도 명란 맛을 살린 ‘명란 필요 없는 명란 파스타’, 그리고 김치찌개냐 된장찌개냐 고민할 필요 없는 ‘김된찌(김치된장찌개)’가 그 주인공.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말도 안 된다”며 연신 놀라워했고, 현장에서 맛을 본 7년 차 기미감독조차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건강과 식단에 진심인 김강우가 “먹고 또 먹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고 해, 1탄을 뛰어넘는 2탄의 맛과 완성도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마지막 출시 메뉴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편스토랑’ 최초로 프랜차이즈 고기 브랜드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출시전에서 장민호, 김강우, 문정희 중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