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7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공공·민간 건물(주택, 상가, 공장 등)에 패키지 형태로 보급해 에너지 자립형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동구는 총사업비 5억 원 중 3억 원을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했으며, 관내 주택·건물 19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264㎾, 태양열 집열판 32㎡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347MWh를 자체 생산해 매년 약 5천900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