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 환경 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이용 패턴을 종합 분석해 2026년 서울관광 트렌드 ‘V·I·T·A·L·I·T·Y’를 발표했다. 이번 트렌드는 세계관광기구와 세계여행관광협의회 자료, 서울관광 실태조사, 인스타그램·유튜브·X 기반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련됐다. 여행자가 서울의 활력을 체감하고 도시의 에너지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관광이 핵심이다.

Vibrant Content City(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는 명소 중심 여행에서 벗어나 공연, 전시, 미식, 스포츠 등 현장에서 즐기는 콘텐츠 경험이 강화되는 흐름을 담았다. Immersive Local Life(로컬의 매력이 넘치는 서울)는 동네 단위 체험과 일상 공간 방문을 통해 서울의 생활 문화를 접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했다.

Tailored Smart Travel(내 취향에 딱 맞는 초개인화 여행 도시 서울)은 AI 추천을 활용해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개인 취향에 맞춘 여행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Ambient Wellness(일상 속 휴식과 회복이 있는 서울)는 도심 자연과 의료·뷰티·스파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안에서 쉼과 재충전을 경험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Living Emotion(좋은 감정으로 기억되는 서울)은 편안함과 설렘, 안정감 같은 긍정적 이미지가 서울 여행의 기억으로 남는 현상을 짚는다. Inclusive Choice(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서울)는 럭셔리와 가성비, 단체와 혼행, 관광약자 여행까지 폭넓게 수용하는 도시 경쟁력을 보여준다.

Trusted Global Hub(안심하고 즐기는 서울)는 교통과 안전, 정보 접근성에서 신뢰를 쌓은 도시 이미지를 뜻한다. Your Seoul(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서울)은 여행자 경험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는 서울을 지향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