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양양사랑상품권. 양양군 제공

카드형 양양사랑상품권. 양양군 제공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 1억 원을 돌파했다.

양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 중인 양양사랑상품권이 모바일 상품권 도입 이후 단기간에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은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불과 일주일만에 1억856만5000원이 판매되며 빠르게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존 종이형 상품권 대비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은 각종 학원비 결제가 가능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이 컸던 학부모들이 상품권 할인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가계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면서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카드·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운영돼 현금 소지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젊은 층과 학부모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종이형 양양사랑상품권 역시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8490만5000원이 판매되며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종이상품권은 여전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 모바일·카드형 상품권과 함께 세대별 소비 특성에 맞는 복합 운영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양양군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설 명절 체감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기간 동안에는 구매 한도를 기존 1인당 월 4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하고 할인율 역시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군민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할인율 상향은 2월 한정으로 적용되며, 설 명절을 앞둔 장보기 수요와 맞물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양양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는 물론,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 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