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ing…선수 김 씨 구단 측 “입장 발표 없다”

입력 2019-12-01 2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ing…선수 김 씨 구단 측 “입장 발표 없다”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또래 아동 상습 성추행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해당 성추행 가해자의 아버지로 지목되고 있는 선수 김 씨가 소속된 구단 측이 따로 입장 발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일 오후 김 씨가 소속된 A 구단의 스포츠 운영부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선수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구단 차원에서의 입장 발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수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남 어린이집 성추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글에서 피해자 아동의 부모라고 밝힌 글쓴이는 5세 딸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쓴이는 자신의 딸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또래 남자 아이로부터 신체 주요부위에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긴 소견서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일에는 피해자 부모가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발 제발 읽어주세요’라는 글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게재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제 딸이 진술했던 장소와 상황 등 모든 정황이 아이의 진술과 똑같이 그대로 찍혀있는 것을 원장, 담임 두 명, CCTV 관리자, 저희 부부가 한자리에 모여 확인했다”라며 “가해자 부모, 가해자 아이, 가해자와 동참해 피해자를 둘러싼 3명의 아이들, 아이의 고통을 무시해버리고 무마하려 한 어린이집 원장과 선생을 반드시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 아동의 부모는 뉴스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 아동의 아버지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 세금의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이 사람한테 급여로 지급되는 것도 너무 싫다. 이 사람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해자로 지목된 B 군의 부모는 YTN을 통해 문제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대응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