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민아 손목 흉터까지 공개 “AOA 지민, 사과 원한다”

입력 2020-07-0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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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손목 흉터까지 공개 “AOA 지민, 사과 원한다”

‘AOA 탈퇴’ 권민아가 또다시 글을 올려 충격을 안긴다.

권민아는 3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가로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소설? 이라기에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그런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 미치겠어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 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 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인데 말이야. 그런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손목 흉터로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AOA 탈퇴 배경으로 특정 멤버 폭언과 괴롭힘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멤버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글을 통해 해당 멤버가 지민을 알렸다.

AOA 지민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지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다음은 권민아 추가 SNS 전문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 지민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와서 잘못 인.정. 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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