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치트키 음식 꺼냈다…최고 7.6% (안다행)[TV종합]

입력 2022-07-05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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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와 코요태의 24년 팀워크가 빛났다.

지난 4일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코요태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6.1%(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18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빽가는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고자 무쇠 커피 만들기 재도전에 나섰다. 빽가는 첫 도전 때보다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 신지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 결과 맛도, 비주얼도 완벽한 무쇠 커피를 내리는 데 성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코요태는 갯벌에서 농게, 낙지 잡기에 돌입했다. 수확률 100%를 이끌어낸 세 사람은 '내손내잡' 매력에 푹 빠졌고, 24년 차 합을 보여줌과 동시에 무아지경으로 갯벌을 파헤쳐 감탄을 안겼다. 첫날 걸어둔 통발로도 우럭과 게를 잡아 화색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을 맞아 식탁 또한 풍성했다. 낙지볶음, 농게·칠게 튀김, 항아리 훈연 낙지구이, 우럭 맑은탕 등 맛깔난 요리를 선보인 것. 특히 김종민과 빽가는 재료 손질은 물론 흠잡을 데 없는 요리 실력을 자랑해 신지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 중 김종민이 항아리 훈연 낙지구이를 준비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7.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신지를 황제처럼 대접하겠다던 마음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나 '안다행' 속 명장면이 만들어졌다.

또 코요태의 진한 우정은 게를 튀길 때 확인할 수 있었다. 빽가는 튀김이 먹고 싶다는 신지의 소원을 기억하고 바삭한 게 튀김을 완성해 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코요태는 보는 사람들도 흐뭇하게 하며 두 번째 '내손내잡'을 마무리했다.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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