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사람 사랑’, 소외된 세상에 희망을 비추다

입력 2013-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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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나눔경영’ 일환으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왔다. (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출산 및 육아지원을 통해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세살마을’ 사업과 북 연주로 청소년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태국교육부와 함께 초등학교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 마포대교를 삶의 희망을 주는 ‘생명의 다리’로 새롭게 조성한 사업. 사진제공|삼성생명

■ 나눔경영 실천하는 삼성생명

세살마을…출산·육아 등 양육환경 개선 노력
드럼클럽…타악 공연문화로 청소년 정서 순화
생명의 다리…‘자살대교’ 마포대교 새긴 희망
중국 태국 등 휠체어·교육기자재 글로벌 지원

요즘 재계의 트렌드는 ‘나눔경영’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눔경영’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해 온 기업들도 적지 않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기업들의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은 그 역사가 길다. 1982년 사회복지 법인인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해 일찌감치 공익과 나눔에 대한 관심을 쏟기 시작했고 1995년에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는 삼성생명 임직원 6000명과 컨설턴트 4만여 명이 총 180여개 팀을 구성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지역사회 복지기관 등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세살마을’, ‘드럼클럽’, ‘생명의 다리’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삼성생명은 2011년부터 기부, 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지원을 통해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세살마을’과 북 연주로 청소년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살마을’은 생후 세살까지 양육의 중요함을 알리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로 2009년에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삼성생명은 세살마을, 여성가족부, 서울시와 손잡고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흥겨운 타악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은 2012년까지 100개 학교에 클럽을 창단하고 500만원 상당의 모듬북과 난타 동영상을 제공했다.

삼성생명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 전동휠체어 670대를 기증했고, 태국에서는 태국교육부와 함께 초등학교에 컴퓨터, 빔 프로젝터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결혼 이주여성 모국방문을 지원해 현재까지 가정 190곳과 684명이 베트남, 몽골, 태국, 필리핀 등의 고국을 방문했다.

2012년 9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자살대교’의 오명을 지닌 마포대교를 삶의 희망을 주는 ‘생명의 다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같은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삼성생명의 사업은 앞으로도 세상의 온기를 높이기 위해 더욱 뜨겁게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명보험업의 가치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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