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 방송제작사 지원확대 나서

입력 2015-01-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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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대표이사 강찬석)이 국내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 방송제작사 지원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다큐멘터리 제작사를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그린다큐 공모전’ 지원금을 올해 20~30%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한 그린다큐 공모전 사업을 통해 5회에 걸쳐 29개 작품에 총 13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제5회 공모전에선 총 51편의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이 뛰어난 최종 6편을 선정하여 총 3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으며 16일 시사회도 열었다.

이 중 ‘몽골야구단, 인천상륙작전’은 KBS 1TV의 ‘다큐공감’에 방영되며 한국독립피디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좋은 피디상’을 수상했다. 또 ‘천상의 엄마’는 KBS 1TV ‘성탄특집’을 통해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다수의 그린다큐 수상작이 국내외 TV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2011년 수상작 휴먼다큐 ‘강선장’은 부산과 체코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13년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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